컬럼비아 센터 몰

제가 이 도시에 올때만해도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주문이 이제 막 활성화되기 시작했던 시기인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당연히 뭔가를 사려면 다들 이 Kennewick에 있는 컬럼비아 센터 몰(Columbia Center Mall)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옷집이나 서점, 여러 백화점, 영화관 등등 자주 갔었지요. 하지만 점차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커지고 활성화 되니, 요즘에는 그렇게 자주 갈일이 없네요. 이 몰이 1969년에 개장을 했었습니다. 이미 50년이 넘은 셈이네요. 하지만 여전히 제가 살고 있는 Tri-Cities (Richland, Kennewick, and Pasco)에서 가장 큰 건물입니다.

아래 사진은 1970년에 항공촬영한 사진입니다. 정말 여기에 아무것도 없는 곳에 길 닦고, 몰을 만들었네요. 미국은 자동차의 나라라서 그런가, 저 당시에도 주차장은 엄청 넓게 여러개 만들어놓았네요.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 사람이 드론으로 비슷한 각도의 사진을 찍어서 공유를 했길래 저도 공유를 해 봅니다 (Feel free to share라고 써 있었습니다). 정말 50년이면 세상이 크게 변한건 맞지만, 정말 엄청난 변화네요. 참고로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좌측 상단에 보이는 민둥산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비슷한 느낌을 주기위해서 흑백으로 만든것도 있더라구요

앞으로 50년후는 고층빌딩들이 서 있을까요? 큰 강을 끼고 있는 도시라서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거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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