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프란 재배

1년전 제가 자주 애용하는 온라인 식물류 판매사이트에서, 향신료로 쓰이는 샤프란 알뿌리를 팔길래 10개를 주문을 해서 앞마당 한 귀퉁이에 심었습니다. 한해가 지나고 날씨가 추워지자, 드이어 10개중에 하나에서 꽃이 피었네요. 그리고 꽃잎이 벌어지니, 그 안에 보이는 암술대가 보였습니다. 사프란 향신료는 저 암술대 3개를 떼어내서 말려서 만드는건데요. 너무 양이 적습니다. 향신료로 쓸려면 엄청난 꽃에서 채취를 해야한다는군요.

저 암술대 3개를 잘 떼어내서 말린다음에 맛을 보았는데, 뭔가 텁텁한 맛? 사실 너무 양이 적어서 잘 느끼기도 힘들었습니다. 좀 더 크게 번져서 많이 꽃이 피면, 그때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그냥 꽃만 봐도 이쁘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바람이 좀 강하게 불어서 꽃잎이 좀 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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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oughts on “사프란 재배

  1. 꽃이 예쁘네요. 이런 거 키우려면 앞마당에 따로 물을 주시나요? 아니면 그냥 가끔 오는 비에 맡기시는지? 케네윅 이리게이션에서 250 불 정도 내라고 하는데, 이거 세금처럼 꼭 내야겠죠? 보니 예전에 운하 만들 때 돈 빌린 거 현 주인들이 갚으라는 것 같네요.

    1. Irrigation water가 뿌려지는곳에 땅을 파고 심어야지요. 그렇지 않으면 하루만에 말라죽습니다. KID에서 겨울에 그쪽으로 공사를 했나보네요? 원래 KID water는 전반기 후반기 한번씩 물값을 냅니다. 1년에 약 400불 조금 안될거예요. 보통은 따로 내는게 아니라, 집 모기지 Escrow account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죠. 그것 말고 따로 청구서가 왔나봐요.

  2. Irrigation water가 뿌려지는곳에 땅을 파고 심어야지요. –> irrigation water 가 뿌려지는 곳이라면 아마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을 말씀하시나 보네요 ㅇㅇ

    KID에서 겨울에 그쪽으로 공사를 했나보네요? –> 모르겠어요

    원래 KID water는 전반기 후반기 한번씩 물값을 냅니다. –> 그런 것 같아요,

    1년에 약 400불 조금 안될거예요. –> 오른 것 같아요 ..;;

    보통은 따로 내는게 아니라, 집 모기지 Escrow account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죠. 그것 말고 따로 청구서가 왔나봐요. –> 내역을 보니 집 모기지 escrow 는 집 보험, 재산세만 자동인 것 같아요, HOA는 따로 내야 하고요, KID 도 따로 청구된 것 같아요,

    저희는 피스 릴리 두개 (두 송이는 아니고;;;) 사서 집안에 뒀는데 대만족입니다. 기대했던 대로 요리후의 음식 냄새와 약간의 새집증후군 냄새 다 탁월하게 잡아내네요, 그래서 화분 더 사서 포기 나누기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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