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멤버 대모집

여기 트라이시티 (리치랜드-케네윅-패스코) 한국인 테니스 모임의 역사가 거의 20년이 다 되었는데요, 거의 초대 멤버 중에 한분이신 회원님 한분이 이 도시를 떠나게 되셨습니다. 거의 여기서 20년을 치셨더라구요. 이제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은퇴하시고, 시애틀 근처 Redmond로 옮기셔서, 이제 거기서 지낸다고 하시네요. 지난주 일요일 마지막 테니스 및 환송회를 했습니다.


현재 총 멤버는 약 13명 정도 되는데, 이날은 총 1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어찌보면 매주 같이 땀흘리며 운동하는 것도 큰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이 운동하면 개개인의 성격 다 나오는데 말이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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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같이 운동을 마친 후에, 자주 가는 피자집에서 핫윙, 피자에 맥주 한잔하면서 환송회를 했습니다.
그나저나, 본 트라이시티 한인 테니스 모임에서 현재 ‘젊은 피’의 수혈이 매우 시급합니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만 문제가 아니라, 여기 한인 테니스 클럽도 심각하네요. 누군가 왈, 요즘 젊은세대는 스포츠를 좋아하긴 하는데, 다 E-Sports를 좋아한다고.. ㅎㅎ


매주 꾸준히 땀흘리며 운동하고자 하시는 분은 누구나 환영을 하니, 연락을 주십시오. 테니스를 좋아하시는 한인 의사분들도 두명이나 같이 운동합니다.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해) 응급처치도 가능하죠. 하하..


13 thoughts on “테니스 멤버 대모집

  1. 지난번 방문해서(pnnl에 apply한) 댓글을 달고 갔던 사람입니다^^

    테니스를 좋아해서 지금도 가끔 치는 한사람으로서

    pnnl에서 꼭 가고 싶어지는 사진입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1. 잘 치시나 봐요… 저는 뭐 그렇게 잘 치지는 못하지만, 규칙적으로 땀을 흘리는 것을 좋아해서… 아무튼, 좋은 소식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전공인지, 어떤 분야인지 알 수 있을까요? 대부분 그룹 분위기나 채용 상황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오래 있다보니, 여기도 한다리 건너면 내부사정을 다 알수 있어요.. ㅎ ^^

  2. 아 그런가요?^^ 역시 다 비슷비슷하군요ㅎㅎ

    “Peptoid Synthesis & Assembly – Materials Chemistry”

    이게 제가 apply한 곳이긴 한데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있긴합니다. 제 전공이 물리학일서요ㅠㅜ

    물질을 성장하고 응용하는 쪽으로 연구하고 졸업후에 한국에서 1년정도 포닥을 화학과에서 합성을 하고 여러 장비로 분석을 한 경험으로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안되더라도 나중에 관련 전공으로 나오면 또 도전해 보려고합니다^^

    1. 전화 한통화로 어느 그룹에서 누가 뽑는지 알았습니다.
      주저자로 논문을 많이 쓸수있는 사람을 구하는 듯 합니다.

  3.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연락도 해주셨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최근에 Energy storage쪽으로 또 나와서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ㅎㅎ

    도전은 계속 되야져^^

    1. 배터리나 소재쪽은 요즘 Post-doc 공고 하나에 대략 70-80여명 지원한다고 합니다 (많은 수가 허수..). Cover letter에 본인의 장점이 잘 부각되게 다듬으시는게 중요할듯합니다.

  4. 허걱,,,

    70-80명이라니… 쉽게 얘기해서 정말 뭔가 튀어보이지 않으면 되는게 쉽지 않겠네요ㅠㅜ

    그동안 제가 썼던 Cover letter에 임팩트가 없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 제가 듣기로는 중국 본토에서 정말 많은 인원들이 미국의 post-doc 공고를 보고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분야가 잘 맞지 않은데도, 그냥 무조건 지원하는거죠.. 그래서 허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5. 중국에서 많이 온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요즘도 여전하네요ㅠㅜ

    현재 apply를 하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중인데 보통 national lab에서 review를 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다른 곳도 몇군데 넣어봤지만 대부분 안되서 그런지 연락이 없어 기간을 모르겠네요^^

    1. 일단 Job post 기간이 끝나면 본부에서 일괄로 지원자들의 CV와 cover letter들을 보내줍니다. 얼마나 많은 지원자가 지원하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만일 10-20여명 정도 지원했다고 하면, 1-2시간 안에 누구랑 전화 인터뷰를 할지 정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세스는 뽑는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1명 뽑는 자리면, 보통 3-4명 전화 인터뷰를 합니다. 그리고 최종 1-2명을 on-site interview를 초청하지요.

  6. 박사님,

    PNNL은 아니고 BNL에도 apply를 하나 했었는데 오늘 이런 메세지가 왔습니다.

    Would you please arrange for letters of reference to be sent to me for the BNL Physics Research Associate, Job ID 771?

    이런경우는 어느정도 수준으로 봐야할까요?

    1. Post-Doc 뽑는 것은 정말로 뽑는 사람 마음인지라… 몇명의 candidates가 있으면 요청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같이 일하는 팀에서 특수한 분야로 Post-Doc 공고를 냈는데, 딱 한명만 지원해서, 그 경우는 reference letter를 먼저 받아보고 on-site 인터뷰 초청한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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