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지난 목요일.. 갑자기 전화할 수 있으면, 전화 좀 해 달라는 문자 메세지. 전화를 거니, 그 친구가 NBA playoff 1라운드 6차전 LA Clippers vs Portland Trail Blazers 티켓이 3장 생겼다고 갈 수 있냐고 묻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4년 겨울에 한번 다녀온적 있는 저로서는, 두번 생각도 안하고 당연히 갈 수 있다고 했지요. 그 티켓은 일반 티켓이 아니고, 스위트룸에서 보는 티켓일것이였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우리 아들 녀석 금요일 저녁 경기가 있던 날이었더라구요. 하지만 아빠는 아들의 야구경기를 뒤로 남겨둔 채, NBA 농구를 보러 금요일 오후에 Portland로 갔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Portland의 도로체증을 감안하지 못해서, 겨우 시간에 맞춰 들어갔는데요, 이번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주차장에서 나올때도 일찍 나올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Portland Trail Blazers의 홈 스테이디엄인, Moda Cen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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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왔었던 같은 스위트 룸. 입장을 하니, 사람이 아직 별로 없네요.. 보통 처럼 7시 시작인 줄 알았는데, 플레이오프는 7시 30분 부터 시작이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ESPN과 같은 스포츠 채널에서 방송 시간을 맞춰놓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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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먼저 거기에 마련되어 있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맥주 한병 들고 농구 관람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래 사진은 선수 소개하는 순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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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왔었을때는 계속 지고 있다가, 4쿼터에 동점 만들어서, Overtime에서 Toronto Raptors를 이겼는데요, 이번에는 계속 리드를 이어가면서 결국 106:103으로 승리(4승 2패), 1라운드를 마치고 2라운드로 넘어갔습니다.
역시 스위트룸에서 제공하는 위스키 마시면서 보는 NBA는 정말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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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DSLR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핸드폰만으로 찍으니, 꽤 멀리 보이네요. 하지만 2 라운드 상대는, 현재 NBA 최강, Golden State Warriors입니다. 사실 어제 1차전에서는 포틀랜드가 졌네요. 스티픈 커리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포틀랜드는 홈에서 엄청 강하기 때문에 어찌 될지는 두고봐야겠지요. 워리어스를 꺽느냐 마느냐는…

암튼, 당일로 출발해서 농구 보고 그날 밤에 다시 돌아오니, 대략 새벽 2시 30분 정도더라구요.. 와서 씻고 정리하고 바로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포틀랜드에서 잠깐 시간이 있어, 부두(Voodoo) 도넛이라는 곳을 들렀었습니다. 일반적인 도넛이 아닌, 각종의 독특한 도넛으로 유명한데요, 예를 들면 베이컨 도넛?!  12개 유명한 것으로 골라담아 달라고 해서, 한 상자를 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음 먹어보니, 맛들이 독특하긴 한데, 음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우리 동네, Richland에 있는 명물 스퍼드넛이 더 맛있는 것 같던데요? 입맛이 거기에 맞춰진건가요? ^^



 
 
 
그나저나 주말동안 김치를 두가지 담궜습니다. 깍두기랑 부추김치. (참고로 깍두기는 교회 행사용)

뒷마당 야채밭에 부추가 두가지 종류가 심어져 있는데요, 중국 부추가 너무 무성해서, 잘라서 김치를 담궜습니다. 한국 부추보다 입사귀 넓이가 한 10배는 될듯합니다. 맛은 뭐 비슷한데요… ㅎㅎ 다음번에는 한국 부추를 수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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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NBA 플레이오프

  1. 결국 Golden State Warriors한테 4:1로 졌군요. 사실, 올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팀 리빌딩을 하기위해 많은 주전선수들을 트레이드 해버렸는데, 여기까지 올라온 것 만 해도 잘 한거죠..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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