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조언

제가 일하는 연구소내, 속해 있는 디비전(연구 그룹보다 상위 조직)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 후 계약직 연구원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Science Career Development 패널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 토론회를 준비하는 주최측 사람이 저의 참석을 간곡히(믿거나 말거나..^^) 요청해서,
수락을 했는데 아래가 그 안내문입니다.
저와 같은 Early Career Ph.D. Scientist 3명, 그리고 꽤 나이가 지긋한 Staff Scientist 2명.
제 생각에 5명의 패널 말고 약 50여명이 참석한것 같습니다.
Science Career를 어떻게 발전시킬수 있을까요?
문제는 아직 저도 잘 모르는데요…정답이 한두가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ㅋ
그리고,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확실히 뭔가가 필요합니다.
솔직한 제가 말하고 싶은 키워드는 ‘행운’?
하지만 그러한 행운은 그냥 기다린다고 오는 것은 아닌것 같구요…
 
처음 시작때 각자 자기의 과학 인생 여정을 짧게 소개했는데..
돌이켜보니 제가 제일 오랜시간 동안 말을 한 듯. T.T
그리고 저는 앞에 패널석에 앉아 있어서 잘 못들었는데,
학부 마치고 장교로 2년 반 정도를 군 생활을 하고 다시 대학원 공부를 했다니 하니
뒤에 청중들이.. 작은 목소리로 “우와~” 했다는데요?

미국인들은 군인으로 복무했다는 것에 대한 예우나 인식이 한국과는 완전 다릅니다.
나중에 “너의 군생활이 과학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친것같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ㅋ
암튼, 이 패널 토론 한시간 동안 다들 많은 질문과 대답, 그리고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뭐 이미 다 알고 있는 답이죠.
– 하는 분야에서 좋은 논문 쓰면서 두각을 나타내야 하고
– 공동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야 하고
– 학술지 리뷰나 과제 회의 등에 참석해서 자기의 존재감을 알려하고
– 과학계 종사하는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수록…..      몰랐던 기회나 정보들을 알수 있다는…
이 날 이후, 며칠동안 서너명의 박사후 연구원(포스트 닥터)들이 개별적으로
진로상담 좀 할 수 있냐는 제의가 들어와서 몇몇 사람들과 따로 이야기를 좀 했네요…
모두들 잘 되어야 할텐데요…
(아니, 지금 누가 누굴 고민해주고 있는거죠? 제 앞길은 누가 조언해주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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