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있는 곳에서 일을 시작한지가 거의 4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 동안 Villas라는 아파트에서 아이들 뛰어놀며 참 잘 살았는데요,
아무래도 집 월세가 높은지라… 분위기도 전환할 겸,
지난 3개월 반 동안 근처의 작은 집을 알아보다가, 드디어 지난주에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집 매매 금액의 20%를 현금으로 갖고 있어야, 수월하게 집을 살 수 있는지라
제가 범위에 놓고 볼수 있는 집은, 그 크기가 작은 집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약 한달 반 전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 이후 프로세스를 진행했는데요,
그것이 지난 목요일날 최종적으로 끝이 난 것입니다.
오늘 드디어 청소를 하러 갔습니다.
물론 전 주인이 청소를 다 하고 갔겠지만, 그래도 청소를 해야 마음이 놓이지요.
입구에서 찍은 세컷입니다.
들어가면 주방의 모습이지요.
이 전 집주인이, 집 값은 안깍아주는 대신에, 냉장고랑, 세탁기, 건조기를 두고 갔습니다.
아무것도 없지만, 거실의 모습이구요…
여기가 가장 큰 방.
그 다음 방.
가장 작은 방입니다.
거실에서 뒷 마당을 보면 이렇구요…
뒷마당에 나와 보면 이렇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것중에 하나가,
이렇게 마당 한 구석에 뭔가 ‘취미생활’을 할수 있도록 이미 되어 있다는 것이죠! ^^
아이들은 벌써 뒷마당에서 비누방울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집 뒷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펜스가 쳐 있구요, 차고는 집에서 볼때 뒷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집의 규모는 한국의 옛날 표현으로 따지면, 대지 190평에, 차고를 제외한 실내 공간 대략 40평 되는데요
여기서는 작은 집으로 구분이 되는 넓이의 집이지요. 다들 넓게, 넓게 사는 곳이 이 도시거든요.
오늘 일차로 청소를 다 했고, 내일 이사를 하는 날입니다.
빨리 이사를 마치고, 정리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종지부를 찍고 싶네요. ^^
축하해요. 집 좋네요!
감사합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돌아본 매물 중에는 우리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집이지요. ㅋ
이사하지 않은 집니지만 볼수있어 만갑네… 나중 이사후 잘 찍어보여주기바라면서 아무튼 첫부동산 주인된것을 축하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집안에는 정말 갖춰놓은게 없는지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