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ger Mountain 등산

2011년 12월 31일.

뭔가 가족끼리의 이벤트를 생각하다가, 여기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Badger Mountain을 오르기로 했지요.
산 이름이 촌스럽게 Badger mounatain이 뭡니까? 하기사 도시 이름부터가 Richland니. ㅎㅎ
높이가 400미터가 안될껍니다. 아마..
아무튼 가족끼리 준비를 해서 일단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런길로 걸어올라왔지요.
밑에 보이는 사진이 초입입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사람이 뒤에서 촬영한 사진, 제가 나연이 안고, 무연이 (주황색 점퍼)는 뒤따라 올라왔지요.
오늘 미국사람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다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높은곳에 오르고 싶어하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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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이 나연이 초반에는 다들 씩씩하게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좀 올라가니 이제 안고 가던가 목마태우던가 해야 하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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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 사진 중간부분 왼편에 우리가 사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저~ 멀리서 나연이와 집사람이 걸어올라오고 있네요..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크~! 무연이 돌길에 넘어졌습니다. 우는 모습을 찍은 한컷.. 눈물과 콧물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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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잠시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ㅎㅎ 그런데 이런 웃긴 표정은 왜 하고 있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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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도 씩씩한 나연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제가 사는 도시 Richland의 모습입니다.
모든 건물들이 낮아서 잘 구분하기 힘든데요… 그래도 인접 도시 2곳과 합하면 인구가 20만이 좀 넘습니다.
빙하가 녹아흘러 이루어진 저 넓은 컬럼비아 강이 여기 도시의 젖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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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무튼 잘 다녀왔습니다.
아기들이 크고 있음은 이런 야외활동을 통해 많이 느낄 수 있지요. 하하
자~! 이제 멋진 2012년 한해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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