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부터 매년 해오고 있는 하프 마라톤 레이스…
올해도 역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조금전에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마쳤네요…
제 자신과의 약속… 마흔살까지는..
그래도 내 몸으로 하프 마라톤 코스 정도의 거리(21km/13마일)는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보통 2시간 정도에 주파 했는데…..
거의 연습을 못했던 작년기록은… 조금 처참했지요.. ㅎㅎ
올해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 봅니다.
여기 Richland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가 9월 말에 하는데…..
미국은 9월말에 회계년도가 끝나기 때문에
갖가지 과제들의 연차 보고서를 완성해야 하고..
제가 기여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작년에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연습을 조금밖에 못했는데..
아마 올해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뭐… 그러면 뭐 어떻습니까?
저는 항상 기록보다는 완주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크게 부끄럽지는 없습니다. (변명?? ㅋㅋ)
아무튼, 두달 남은 기간동안 조금씩 연습을 시작해야겠네요…
밤에 잠은 안 자고 이런 거나 신청하고 있었구만~
날마다 한시간씩만 애들 전담해서 나 운동할 시간 줘~ 그럼 내가 대신 뛰어준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해야겠어요… 마라톤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 자기도 애들 좀 크면, 우리 동반으로 하프마라톤 대회를 출전??
열심이란걸 확인시켜주는 김서방 항상 사랑한다 너무너무…..
열심이라는걸,,, 김서방 섹션 리더도 인정해주네요. ㅎㅎㅎ
오늘 실제 코스에서 8마일 연습했습니다..
역시나 간만에 하니 쉽지 않네요..
그리고 오가는 길에 왜 이리 아는 사람들을 만나는지..ㅎㅎ
앞으로 매주 8마일씩 뛰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