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S 학회 참석

2011년, 제 59차 미국 질량분석학회(American Society for Mass Spectrometry; ASMS)가
Colorado 주, Denver에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렸습니다.
제가 있는 그룹에서는 매년 이 학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해서 구두발표도 하고 포스터 발표도 합니다.
작년에 Utah주 Salt Lake City에서 열렸을때는 40여명이 참석했었는데, 금년에는 대략 20여명 참석했습니다.

저도 일요일 아침 비행기로 덴버로 출발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Pasco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동쪽 하늘에 일출을 찍은 사진인데요,
운전중에 찍느라 사진이 그렇게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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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 도착해서, 연구소 측에서 예약을 해둔,
쉐라톤 호텔에 여정을 풀고, 학회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에 가서 각종 유인물과 이름표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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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Arkansas, Little Rock 출장 이후, 거의 1년만에 외부 활동입니다. ㅎㅎ

드디어 학회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학회가 열렸던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 모습입니다.
파란 곰이 앞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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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보면, 엄청 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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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발을 하고 갈걸 그랬습니다. 덥수룩 해 보이네요… 덴버 다운타운을 뒷 배경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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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Proteomics의 세계적 대가들 중에 한명인
Matthias Mann 박사님이 세미나 하기 전 모습입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지요.
물론 제가 속해 있는 PNNL 질량분석그룹의 그룹장인 Smith 박사님도 이러한 대가들 중에 한명이지요.
(으, 그런데 제가 하는 분야는 아니란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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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에 앉아서 듣느라 홀이 작아보이지만, 실제 이 홀은 5000명이 앉을 수 있는 곳이지요..
사진찍은 곳 뒤쪽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습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이것은 다른날 촬영한 것 같은데요…   강연 기다리면서…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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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장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포스터 발표와, 각종 업체의 홍보 부스가 있습니다.
이것은 윗층 입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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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저의 포스터 사진.
발표하는 날 꽤 유명한 분들도 찾아와서 저한테 뭘 물어보고 가시고… ㅎㅎ (옛날 학생때랑은  조금 틀린듯)
저에게 명함이나 연락처를 남기면서 reprint좀 보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한 3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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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가 끝난 목요일 저녁, 가벼운 발걸음으로 덴버 다운타운을 구경했습니다.
아래는 콜로라도 주청사 건물입니다. 저기 위에 정말로 금으로 칠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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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콜로라도 주 의회 건물입니다.  일부 공사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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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폐국 입구입니다. 미국에는 3군데 조폐국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콜로라도 덴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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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수요일 밤에 잠시 우리 그룹 사람들과 들렀던, 재즈 바입니다.
흑인 음악을 직접 눈앞에서 이렇게 제대로 듣기는 처음입니다. 이런분들의 음악도 정말 대단합니다. ㅎㅎ
출장 다닐때는 컴팩트 작은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서, 이런 사진을 잘 찍어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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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매우 바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내년 ASMS는 미국이 아닌,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립니다.

또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하하.. (작년에 밴쿠버는 한번 다녀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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