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Alpine Visitor Center에 도착했습니다. 와, 아직 눈이 이만큼이나 쌓여있군요.. ㅎㅎ
여기 센터가 위치한 곳이 해발고도 3600 가까이 되네요,
한국에 있을때 제일 높은곳에 가본 곳이 지리산 천왕봉인데.. 1920미터 정도 되었죠..
대략 2배 가까이 되는 높이네요. 에베레스트 산이 8840미터 (예전에는 8848 미터) 인거 생각하면 꽤 높지요?
이 정도 높이의 고도에서도
식물들이 자라는데요,
이 식물들이
척박한 토양에서 살기 위해
뿌리가 이렇게 길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물이네요,
정말 대단하지요?
수분과 영양분을 가능한
멀리서 끌어모아야하겠지요?
밑에 사진은
View point 올라가는데
발견한 작은 꽃입니다.
역시 생명이란 대단한 것입니다.
겨울에는 엄청나게
추울텐데 말이지요….
View point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니다. 여기는 아마 해발 3700 미터 정도 되는 곳이겠지요?
아래 두 사진을 잘 살펴 보시면,
도로가 산 능선에 만들어 져 있다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추돌사고라도 나면, 아주 아찔 하지요… 헐..
올라가면서 물을 계속 섭치하면서 올라갔고, Alpine Visitor Center에서 콜라도 하나 다 마셨습니다.
헉, 그런데, 내려와서 보니, 콜라병이 엄청 찌그러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만큼 기압차이가 커서, 아래로 해발 2000미터 이상을 내려오니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ㅋㅋ
국립공원 하단 지역에는 사슴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있던 호수, 참 보기 좋네요..
아주 짧은 일정이였지만, 그래도 와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또 올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
콜로라도 로키 말고 캐나다 로키는 갈 일이 있지 않을까~ 없으면 만들어서 가야지, 뭐!!! 재스퍼까지 함 가보고 싶다~
캐나다 로키산맥에 있는 밴프와 재스퍼. 내년에 상황이 되면 밴프를 한번 도전!!! 우선은 옐로스톤에 집중!! ㅇ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