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는 목요일 저녁 6시에 끝이 났구요, 금요일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기로 되어 있어서
금요일 낮에 잠시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로키 산맥은 캐나다 서부에서 미국 남부까지 이어진 아주 긴 산맥인데,
콜로라도 주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 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험난하다고 하네요.
Budget에 렌터카를 빌렸는데, Dodge Caravan 새차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중고차만 타던 인생이였는데, 이런 기회가!! ㅋㅋㅋ
원래 예약을 한 것은 Mid-size였는데, 같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고 해서,
미니밴과 대형차 중에 고르라고 해서, 미니밴을 골랐더니 이걸 주더군요.
그 누구도 운전하지 않은 4 mile 운전된 차.
국립공원으로 운전해 가는 중, 저 멀리서 일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결국 저런 산들을 넘어 넘어 가는 길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저기 앞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차량당 20불씩 받더라구요..
올라가는 중간 즈음에서 저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자연스러운가요?
일부러 포즈 취한 사진입니다. ㅋㅋ
여기서 밑을 보며 촬영한 사진.
어느정도 높이 이상 오면, 눈이 쌓여 있기 시작합니다. 해발이 3000미터가 훨씬 넘지요..
콜로라도 덴버 자체가 해발고도 1500미터 정도 되는 고원지대에 있습니다. 대기압이 좀 낮지요..
Mile High City, Denver 라는 문구가 자주 보입니다.
아무튼, 구멍이 난 신발을 신고 올라갔는데, 눈이 신발 안으로 다 들어와서 젖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또 금새 마르더군요…
인상적인 눈사람.
사실, 풍경은 어느쪽이나 다 멋있는데, 그냥 저의 사진들 올립니다. ㅎㅎ
그러고는 계속 위쪽으로 운전해서 올라갔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1차 목적지로 하는 Alpine Visiting Center를 향해서이지요..
2편에서 사진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