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는 무연이가 다니는 프리스쿨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였습니다.
아, 물론 무연이가 졸업하는 것은 아니고, 작년 기준 만 4살 반의 졸업식이지요..
무연이는 만 3살 반이여서 졸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이 날이 일종의 수료식인 셈이지요. ㅎㅎ
여기를 졸업하고 이제 만 5살인 애들은 올 가을부터 유치원을 갑니다.
그리고 만 3살반 친구들은 3달간의 방학을 마치고, 올 9월부터 만 4살반의 학년이 시작되지요.
무연이도 올 9월부터는 월-금 매일 프리스쿨을 가게 됩니다.
우선 먼저 도착해서기다리고 있는 집사람과 아이들 사진이네요.
무연이가 무슨 흉내를 내고 있는것 같은데요… ㅎㅎ
잠시후 모든 아동들은 뒤편으로 가서, 차례로 다시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3살반 아이들이 먼저 입장해서 앞줄에 서고, 그 뒤를 이어서 이번에 졸업하는 4살반 아이들이 입장을 하더군요.
밑에 무연이… 그래도 다른 친구들 따라서 잘 올라가고 있네요… ㅎㅎㅎ (항상 조마조마 합니다. ㅋㅋㅋ)
다 올라간 단상의 모습, 어찌하다 보니 우리 무연이가 가장 앞줄의 가운데 서 있네요..
무연이를 찾아보세요.. ㅎㅎ여기서 간단한 율동과 노래 3곡을 하고는 다 퇴장을 한뒤!
졸업생들만 다시 가운을 입고 다시 모이더군요.
햐~ 한국만 그런줄 알았더니 여기도 이 꼬마애들 다 졸업식 가운에 모자 씌우더군요..ㅋㅋ
그러고는, 아래 사진과 같이 한명씩 이름 불러서 졸업장과 선물을 주더군요.
우리 무연이도 내년에는 위의 가운을 입고 모자를 쓰고 여기서 졸업식을 하게 되겠지요?
하하, 애들 키우는 재미는 이런게 아닐까 하네요..
이 글 괴롭구만. ㅠ.ㅠ
ㅎㅎㅎ 꾸준히 신경써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