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휴가를 하루 쓰고, 토요일까지 해서
1박 2일로 Orgeon주 Portland를 다녀왔습니다.
예전 블로그 글에서도 보셨듯이,
한국 마트에 장보러 포틀랜드를 간 적은 있지만,
실제 다른 곳들을 둘러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Portland 몇군데를 둘러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동물원, Orgeon Zoo 를 갔었지요.
시애틀 동물원을 갈까, 여기를 갈까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추천해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몇번 가봤었던 과천 대공원은 굉장히 넓고 볼게 많은데,
여기는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차이점은, 동물들을 한국처럼 전시형태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가급적이면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보여주도록 꾸며져 있더라구요..
밑에 사진에 잘보면,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가 보입니다.
역시 독수리는 크더군요.. ㅎㅎ
밑에 이넘은… 그 비버 라는 넘이지요….(뽀로로 친구 루피가 비버라고 하더군요)
곰은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사실 동물원 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는데, 그걸 다 올릴수는 없네요.
동물들을 만지도록 꾸며놓은 petting zoo area에서 애들 올려놓고 사진 찍었습니다.
간만에 보는 늑대…
늑대는 엄청 큽니다. 정말 산에서 이런 넘 만나면, 사생결단을 내야 할 듯…
물속에서 헤엄치는 펭귄들… 왼쪽에는 무연이…
항상 동물원에서 제일 불쌍하게 보이는 이넘들.. 북극 곰입니다.
얼마나 더울까….
아무튼, 이날 날씨는 엄청 좋았습니다. ^^
동물원 안을 다니는 기차가 있습니다. 기차 좋아하는 무연이.. 이것을 놓칠수 없는지라..
가족 티켓을 사서, 탑승!
그러고는 동물원 밖을 나왔습니다.
사람도 많고, 날씨도 좋고… ㅎㅎ
다음은, 동물원 근처에 있는 Children’s Museum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