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에 대한 단상

햄버거!!
엄청나게 많은 양이 생산/소비 되는 음식 아이템 중에 하나이지요?

여러가지 패스트 푸드 중에서도 햄버거는 가장 빨리 나오는 음식 중에 하나이니,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이용을 하게 되지요.

대표격 프랜차이즈인 맥도널드의 경우에는
현재 세계 120여개국 이상에, 3만 곳 이상의 지점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네들 말로는 하루에 5000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엄청난 숫자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햄버거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솔직히 아웃백이나 그런 스테이크 판매점에 가게 되면
식사 전 나오는 호밀빵 몇개 집어 먹고 야채 샐러드 먹고, 결국 쇠고기 스테이크 먹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햄버거는 빵 안에 샐러드 야채 넣고, 고기 넣고, 한번에 먹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우리 위에서 섞이면서 느끼는 반응은 별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순서에 따라서 나눠 먹느냐, 한꺼번에 먹느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왜 그렇게 햄버거에 대한 반대론자들이 많을까요?
그것은 햄버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싼 가격에 음식을 공급하는 프랜차이즈의 문제라고 봅니다.

과연 6-7불짜리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고기 질은..
분명 스테이크의 고기 질보다는 못하겠지요?
그리고 강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많은 양의 소금??
그리고 이 짠맛 때문에 많이 마시게 되는 탄산음료??
그리고 몇번에 걸쳐 사용되는지 확실하지 않은 김자 튀김용 기름??

아마 이런 이유들 때문에 햄버거가 나쁜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사실, 집에서 좋은 재료들만 사서 햄버거 만들어 먹으면,
돈도 제법 들고, 노동력도 만만찮게 들지요
물론 결정적으로 사먹는 햄버거에 비하면 한 그 맛이 약 5% 정도 부족하기도 하구요..

다르게 생각하면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게 되는, 음식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당에서는
음식 맛을 더 내기 위해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요.. (물론 안쓰는 곳도 많겠지만..)
그러한 조미료를 먹기 싫다면 비싼 고급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집에서 직접 해 먹어야 한다는 말인데.. 현실에서, 더구나 서민의 입장에서는 그런 일이 쉽지 않지요.

햄버거도 이와 같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일반 서민들이 저렴한 음식을 찾으려니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이전에 누가 실험을 한 것처럼 햄버거를 끼니때마다 먹고 산다면,
엄청나게 무리가 가겠지만, 뭐 가끔 먹는 정도의 햄버거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햄버거 자체를 너무 미워하지는 말자구요.. ㅋ  (이상한 결론) ^^

2 thoughts on “햄버거에 대한 단상

  1. 햄버거를 미워하는게 아니고 카로리때문 아닐까?
    간편하게 먹을수있고 좋긴하지만 요즘 비만때문이지싶은데….

    1. 예, 칼로리도 문제이지요. 그런데 전 햄버거 한개로는 도저히 배가 고파서.. 끼니가 해결이 안됩니다. 하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