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집사람이 한 말..
그러고 보니 제 홈페이지에 나연이 돌 이야기가 빠졌답니다. 지난 4월 20일이였는데 말이지요..
아.. 정말 그러네요.. –a 다시 그날로 돌아가서….
4월 20일은 나연이가 태어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사실, 365+1 이긴 하지요.. (미국에 와서…)
첫째, 무연이 돌 때도 양가 식구끼리 저녁만 먹었는지라,
이번 나연이 돌잔치(?)는 미국에 와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더욱 더 간소하게 준비했습니다.
무연이때 사용했던 뒤의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준비하고 있는데 나연이 모습입니다. ㅎㅎㅎ
나연이 돌 상(?)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장미, 딸기 화분, 인형 두개, 과일 4가지.. 이렇게 차렸지요..
생일 축하 노래 부르고…
촛불은 오빠인 무연이가 대신 껐습니다. ㅎㅎ
이것은 가족사진..
나연이 돌잡이를 하기 직전입니다. 몇몇 아이템들을 컬러프린터로 양쪽면에 출력하여 접어두었지요..
다 정리한 후에 나연이를 보행기에서 내려서 고르게 할려는데…
갑자기!!!!
보행기에 앉은채로 팔을 쭉 뻗어서, 현미경을 집는 것 아니겠습니까?
바로 옆에 ‘dollar’ 그림이 잔뜩 그러져 있는데도 말이죠… ㅋ…
여성 과학자라…. ㅋ
아무튼, 끝으로 PNNL에 계시는 이수광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연락와서…
Richland에 있는 케익 전문점에다가 나연이 돌 케익 주문했고 돈도 다 지불했으니,
그냥 이름이랑 전화번호만 확인하고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아~~ 고맙습니다~~!!! 저도 나중에 꼭 뭔가 보답할 기회를 잡아야겠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케익하고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오빠! 나연이가 벌써 돌 지났군요 ㅠㅠ
넘 오랜만에 왔더니, 무연이도 많이 컸구..
언니랑 오빠랑 잘 지내죠? ^^
그저 부러울 뿐.
미국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미드와 시트콤을 생방으로 보고싶은 소원이 있음 ㅋㅋㅋ
한국은 날씨가 급더워지고 있어요.
온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
어 벌써 14개월 다 되어간다..
작은 아버지 어머니 모두 잘 계시고? 성모도?
우리야 뭐 그냥 그냥 잘 지내고 있지.
그런데, 여기는 날씨가 이상하다. ㅎㅎ
아무튼 너도 건강하고 잘 지내라~~
나연이의 생일을 축하 한다.
그리고 제수씨도 나연이, 무연이 키운다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ㅎㅎ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한 미국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는데….ㅎㅎ
뒤에 있는 축하 문구는 어떻게 한거니?
프린트니? 어디서 주문한거니? ㅎㅎ
감사합니다.
뒤의 현수막은 무연이 돌때 쓰던것인데…
인터넷으로 주문제작 한 것입니다.
돌돌 말아서 오랫동안 보관했더니, 접혀저서..
자국이 극명하게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