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 출장 #2

이 프로그램은 일정이 매우 빡빡했습니다.
아침 8시 30분부터 늦게 끝나는 날은 밤 10시를 넘어서 끝나기도 했지요..
그래도, 마지막 날 교육이 금요일 오전에 끝나도록 되어 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오후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저의 돌아오는 비행기는 Little Rock에서 저녁 7시 비행기였거든요…

우선 시내를 지나다 보면 굉장히 한국적인 문을 볼 수 있습니다. 송암무도문…
이게 뭔고 하니, 미국 태권도 협회를 조직하고 그 규모를 키운 이행웅 사범의 뜻을 기리기 위한 공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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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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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동상이 있고, 뒷편에는 이행웅 사범의 무술 계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Little Rock에는 아래와 같은 전철이 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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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빌 클린턴 대통령 센터와 공원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더라구요..입구에서 한 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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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에 다다르자 아래와 같은 표지석이 있습니다. ‘William J Clinton Presidential Center and Park’
Bill은 애칭이고 정식 이름은 William Jefferson Clinton 입니다. 아무튼 빌은 어릴적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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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이러한 것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주변이 모두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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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ton Center 정면입니다. 
뭐 여길 들어가볼 필요는 전혀 없으니, 그냥 사진만 찍고 돌아섰지요…
아시아계 사람들의 전형적인 관광행태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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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보니 이런 기념품 판매점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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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걸어서, 맥아더 공원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박물관과 공원을 같이 조성해 놓았는데, 박물관은 Arkansas Art Center랑 붙어 있었습니다.
박물관까지 들어가기는 좀 그래서 맥아도 공원을 좀 거닐다가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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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도 이 공원에 한쪽에는 이런 기념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전 참전기념용사 추모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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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된 석판들이 꽤 많이 세워져 있고 각 석판마다 많은 정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전에 참가한 미군이 약 180만명, 그중에 약 37,000명이 사망 했고, 10만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하네요
아칸소 주 출신 군인들도 481명이나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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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동상들은 그때의 모습이겠지요? 동생을 업고 있는 어린 학생과 미군?
그런데 한국인 키가 너무 작게 묘사된거 아닌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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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 조성하는데도 우리 한국인의 지원이 무척 컸던가 봅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태극기는 힘차게 펄럭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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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래 사진은 Little Rock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도심지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 멀리에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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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게 많이 없던 도시이긴 합니다만, 저는 조금 이런 조용한 곳이 좋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번 출장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컸고, 지금도 상당히 부담입니다.

다음주 부터 열심히 해봐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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