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무침

지난 금요일에 같은 그룹에 있는 중국인 연구원과 같이
점심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집에 갔습니다.
거기는 아시안 식품점을 같이 운영하는데, 콩나물이 들어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5개월만에 콩나물을 먹어보겠다는 기대에…. 나올 때 3불을 주고 한봉지 구입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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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선 콩나물이 엄청 굵습니다. 콩을 큰 콩을 써서 키웠나봅니다.
아마 나중에 한국 마트에 가면 좀더 가늘고 싼 콩나물이 있겠지요…?

아, 콩나물은 원래 다듬는데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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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뜨거운 물에 데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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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확 죽인 후.. 다시 그 볼에 담았더니 부피가 확 줄어있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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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 다음은 갖은 양념으로 가볍게 무쳐내고…
(양념: 고춧가루, 참깨, 청고추, 소금, 파, 참기름, 다진 마늘, 간장 약간 등등)

그랬더니 부피가 더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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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보관용기에 다 들어가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뭐 2-3일은 먹을 수 있겠지요? ㅎㅎㅎ

4 thoughts on “콩나물 무침

    1. 3불이면 내가 가끔 사 먹는 초코칩 쿠키 가격인데..
      ㅎㅎㅎ 한인마트 가면 좀더 싸겠지요?

  1. ㅋㅋ 콜롬비아 마켓에서 사셨군요.매주 금욜마다 그곳에서 콩나물을 파는데
    전 너무 비싸고 콩나물이 너무 초록색이고 두꺼워서 잘 안사먹게 되더라구요.사진속 재네들은 괜찮아보이네요…암튼 전 인터넷에서 콩 한통을 주문했답니다.올가닉 콩나물콩인데요 박사님 혹 콩나물 키우고 싶으시면 제가 좀 드릴게요~나름 잘 자란답니다 ㅋㅋ
    이런 동네 사니깐 참 별의별걸 다하고 산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져?ㅋㅋ

    1. 저도 뭘 키우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데… 나중에 콩 남으시면 좀 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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