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연구소에 앉아서 오후에 실험할 준비를 하면서 몇가지 계산을 하고 있었는데..
행정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우편물이 하나 도착했는데, 크기가 커서 개인별 우편함에 안들어가서, 그 옆에 캐비넷에 넣어 뒀으니 찾아가라고..
잠시 후, 거기를 가보니, ㅋ…
오랜만에 보는 봉투하나가 도착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포항에서 교수님이 보내신 것이더라구요…. (직접 보낸 것은 후배가 보냈겠지요? ㅋㅋ)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2010년의 학교 노트와, 작은 수첩, 그리고 탁상용 달력이랑 일정표 달력이 들어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예전에 한번 하신 말씀이 있었는데,
교수님의 지도교수님도 연말이 되면 자기한테 달력을 보내온다고..ㅋㅋ
암튼, 이 곳에서도 유용하게 잘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__^
이야-
저희 교수님도 매년 졸업생들에게 달력을 보내주시는데ㅎㅎ
저희 교수님만 그러신건 아니셨구나ㅋㅋ
저희는 벽걸이용 학교 달력 보내주세요ㅋㅋㅋ
장교수님께서는 세심하게 저런걸 다 챙겨주시네요ㅎㅎ
행정실에 계신분들도 또 따로 나한테 달력이랑 보내주셨더라구..
항상 감사하면 살아야 하겠어… ^^
저거 조성희가 보냈다…
보내는 사람은 무지하게 귀찮지만…
받는 사람이 기뻐하니 다행이다. ㅎㅎㅎㅎ
중요한 것은 올해 나는 못받았다는 것이지…. 작년에는 주더니..
효림으로 옮겨서 그런가? ㅋㅋ
사람이 쪼잔해서… 줄거면 학생들 거도 좀 챙기지.. 어차피 연구비에서 나가는거…ㅋㅋ
암튼 수고~!
형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효림 달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