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포항에서 출발했던 저의 이삿짐이 드디어 이곳 Richland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한국 부산항에서 이곳 시애틀항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곳 업체로부터 저의 짐이 시애틀 항에 도착했다고, 9월 18일에 연락 받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뭐 생각보다 짐이 집으로 일찍 도착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10월 6일날 업체로부터 겨우 연락이 왔는데, 짐이 이곳 Tri-cities로 이제 넘어왔고
배달은 7일 오후나, 8일 오전 중에 고르라고 해서 8일 오전으로 했습니다. 대략 40일 걸린셈이네요… 휴
암튼, 연구소 섹션 리더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침에 짐을 받았습니다.
일꾼 3명이서 짐을 나르는데, 우리집이 2층이고 계단이 한번 turn을 해야 해서…
일꾼들이 좀 고생을 한듯.. ㅎㅎ
짐이 큰것들 (소파, 침대, 책상 등등)은 방향을 지시해주고.. 나머지는 거실에 두라고 했더니…
이렇게 쌓아두고 갔습니다.날씨도 덥지 않은데.. 인부들 셋이서 땀을 꽤 흘리더라구요.. (허약해보이지는 않던데..ㅋㅋ)
그래서 뭐 그냥.. 좋은 기분에 팁을 한사람당 20불씩 줬습니다. 아주 좋아하더군요..
팁을 받더니. 나중에 박스랑 쓰레기 수거하러 다시 방문할까 묻더군요.. ㅋ
그래서 제가 한다고 괜찮다고..그랬지요. ㅎㅎ
주말까지 조금씩 정리해서 이제는 집에서 신발 안신고 다닙니다.
일단 거실 두컷..
그리고 큰방..
여기는 작은 방입니다. 여기는 애들방이 될터인데.. 우선은 빨래 건조도 하고 그럴곳입니다.
그 다음 부엌.. 2장.. 휴 가장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삿짐 아저씨들이 엄청 꼼꼼하게 싸서.. 깨지거나 부서진거 하나도 없더군요.. 아저씨! 감사합니다.. ^^)
여기는 수납장들인데요.. 옷이랑 애들물품들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결혼하면서 샀는데.. 여기서까지 쓰면 딱 본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연테크.. 홈쇼핑 제품.. 한번 믿어보마.. ㅋㅋㅋ
아무튼, 이제 정리는 대부분 끝났습니다.
세부 서랍장 안은 아직 복잡합니다만, 지금 그것까지 할 시간이 없습니다.
수요일날 발표를 하나 하라고 해서.. ㅋㅋ
아무튼, 이제 나머지들은 마무리가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업무에 집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may not be ugly korean. ㅋㅋ
we korean don’t have tip culture.. interesting..
what fresh daily American life stories!
USA forever..ㅋㅋ
난 시골에서 빡빡기고 있어. ㅋㅋ
다 지나고 보면.. 추억일께야…..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