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도착!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미국 워싱턴주 Richland에 있는
미국 에너지부 (U.S. Department of Energy) 산하 메이저 국립연구소 가운데 하나인
태평양 북서 국립연구소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 PNNL)에 도착하였습니다.

샌 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가..
승객이 모두 탑승후에 기체 이상이 발견되어 모든 승객 내리게 하더니..
여러명의 엔지니어가 달라 붙어서 수리하더라구요.
한 2시간 정도 지나서 다시 그 비행기를 탑승수속 하겠다는데.. 솔직히 좀 찜찜했습니다. ^^;

그래도 뭐 지금은 여기 PNNL 연구소 Guest House에 1주일 머무르면서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는데
중고 자동차 알아보기, 은행계좌 열기, Social Security Number 신청 등등을 하고 있습니다.
미리 예약해둔 집으로 이사도 해야 하구요..
아직 약간의 시차가 조금 남아 있긴 한데… 이번 주말 지나면 완전히 적응할것으로 믿습니다.

잠깐 시간이 나서 PNNL 남쪽을 돌아봤습니다. 넓어서 아직 윗쪽으로는 아직 못 가봤습니다.
자 같이 구경 하시지요… ^^;

도로변을 따라오다보면 입구에 이런 간판이 서 있습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구에서부터 아주 큰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잘 심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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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연구소 본관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높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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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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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건물 사이에는 이런 안내 간판이 있습니다. 현재 위치가 연구소 서쪽 중간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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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본관건물 뒷편에는 이런 분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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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내에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큰 도로입니다. 굉장히 굵고 큰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사진을 작게 했더니 끝이 안보이네요.. 암튼 광활한 대지위에 연구소 건물들이  띄엄띄엄 있습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으로 제가 근무하게 될 EMSL 건물을 알리는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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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건물들 어디에선가 제가 근무를 하게 됩니다.
아직 연구소 정식 입사가 안되어서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들어갈 수 있겠지요.
잔디가 어디든지 잘 가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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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에서 지금 있는 PNNL Guest House로 걸어오는 길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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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임시로 1주일간 머물게 되어 있는 PNNL Guest Hous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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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구소 밖은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황량합니다. ㅎㅎ 꼭 연구만 해야겠습니다.
사실 연구소가 있는 곳만 이렇고 좀 남쪽으로 많이(?) 내려가면 사람 사는데는 조금 다릅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튼.. 아직은 정리가 안되어서 바쁘네요..
 우선은 다음주 부터는 연구실 적응에 우선을 두고 업무를 진행해야겠습니다.

4 thoughts on “연구소 도착!

  1. 오우…이거 완전..퐝보다 더 심한..시골이네…
    뭔가…크고 넓고 황량한 느낌이 팍…다가온다…

    1. 포항보다 시골이지…인구도 얼마 안되고…
      가까운 대도시는 시애틀이나 오레곤주 포틀랜드?
      3시간 정도 가야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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