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착품 – 공학용 계산기


학부 1학년인 1996년 5월 즈음인가 산것 같습니다.
슈퍼마켓(?)용 계산기보다는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하고..
그렇다고 뭐 나의 전공 특성상 기계, 건축과 처럼 그래프까지 그려내야 하는 계산기는 필요 없었지만..
그래도 통계나 이런 쪽의 기본 기능을 가진 공학용 계산기가 필요한 바..
그 당시 한 2만원 줬나.. 그렇게 주고 샀을 겁니다.

2학년때 실험통계 수업때는 계산기 없으면 아예 과제도 못할 정도로 많이 썼고..
군대에서도 포병이라 FDC 계산할때는 항상 계산기를 가지고 사격 제원 산출 계산을 했지요..
포항에 와서도 여전히 항상 내 책상 서랍에 있으면서 수없이 많은 계산을 해준..  이 계산기..

애착이 많이 가는 것 중에 하나인데..
이제는 액정도 흐릿하고 다른 것으로 바꿔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가운데에 건전지를 2번 바꿨었는데.. 이제는 바꿔도 상태가 나아지지가 않네요…
14년동안 잘 써 오긴 했는데.. 이제는 새로 하나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인터넷으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10년을 쓸 계산기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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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샤프 전자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뭐 다른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거나 사용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이겠지요? ㅎㅎ ^^;

이것은 미국에 가서 사무실 책상에 두고 계속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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