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세상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세상
 
아직 전반적인 사회적 마인드가 선진국 수준이 되지 않다 보니…
윤리적, 도덕적 양심을 잃은 많은 기회주의자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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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천성관 서울지방검찰청장이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다가
망신만 엄청 당하고 물러났지요..  


그 사람, 지금까지는 가문의 영광이였겠지만..
이제부터는 가문의 망신이겠지요..
그런 사람을 내정한 청와대가 더 큰 문제이기도 하지만..
 
저도 지금까지 뭐 오래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윤리적, 도덕적 신념을 잃어버린
기회주의자적인 사람들을 꽤 만나봤는데..
그런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과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착각하고 있지요..
 
자기들이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라는
것을 전혀 의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천성관 이사람도 그렇게 생각했겠지요?

검찰에 몸담고 있는 검사들도 다 그렇게 살아간다고.. 다 관행이라고…안 그런 사람 어디있냐고…

또 사람들을 굉장히 웃기게 한 검사 출신 국회의원 주성영의 말도 코메디였습니다.
“검사 생활 24년동안 그렇게 해서 14억 벌었으면 청렴하게 산겁니다”
웃찾사, 개그콘서트 보다도 너무 웃겨서 말을 이어갈 수가 없습니다. ㅋ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인 것을..

이것은 뭐 또 아주 간단한 예로… 우리들의 주차 문화만 봐도 똑같이 나타납니다.

바로 20 미터만 돌아가서 코너를 돌면 주차장에 여유가 많아 자리가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 지나다니는 건물 입구의 주차 금지 구역이나 근처 보도블럭 위에다가 꼭 차를 올리는 사람!!
그렇게 걷기가 그렇게 싫은지..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문제는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다 자기와 같이 행동한다고 생각하지요.
자기가 보도블럭 위에다 차를 안댔으면 다른 사람이 댔을것이라고..
하지만 세상에는 항상 주차구역에만 차를 대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또 원칙적으로 주차구역에만 차를 주차시켜야 하는 것이구요..

아무튼 지금 정,관계로 보면 윤리, 도덕적 가치관을 망각한 채

기회주의자적 삶의 방식을 쫓는 자들이 엄청나게 득세하고 있습니다.
사실 1960년대 이전 나라가 부유하지 못할때는 어떻게라도 사회적 기여만 조금 되면….
즉 능력만 있다고 하면, 이런 도덕, 윤리적인 잣대들이 무시되어 온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

자기 이윤만 챙기고 남들도 다 그런줄 착각하며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부를 쌓고 명예를 쌓은 사람들..

아마 앞으로는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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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대통령도 분명!!
심각한 기회주의자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요.
그렇다 보니 대통령 주변에도
다 그런 사람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유유상종이라고..
 
다른 정치인들 또한 다 마찬가지이지요..
또 한가지 비근한 예를 들면
자기들은 항상 평준화 교육을 부르짖으면서도,
자기들 자식들은 그런 평준화 교육을 피해
전부 외국에 유학보내고..

또 이런 것은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들 주변에는 다 그러니깐..
그게 뻔뻔한건지를 모르는 거라는 것이죠..
 
휴…

그래도 앞으로 천성관 서울지검장 같은 사람
몇명 더 등장해서 ‘가문의 망신’을 당하면..

사회 고위직으로 올라가려는 야망을 품는 사람들이
좀더 바른생활을 할 수 있게 상황유도가 될 것 같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이게 다 후진국인 나라가 발전해 나가는 과정인 것을….

저는 뭐 그냥 계속 지켜보렵니다.

 

2 thoughts on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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