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Offer 서류

언제쯤 오려나…? 기다리던 정식 Job Offer 서류….

어제 아침에 걸려온 전화 한통!
“여기 Fedex인데요, 미국에서 김영모씨한테 서류가 하나 도착했는데.. 학교안에 어디로 가면 되나요?”

아~! 이제 드디어 왔구나 했습니다.

점심때 즈음 Fedex 직원이 아래와 같은 서류 우편물을 저에게 전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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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를 뜯어서 안에 내용물을 꺼내니.. 이런 화일이 하나 들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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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보니, 왼편에는 고용계약서 2부 (한부는 제가 서명해서 다시 그곳으로 보내야 하는 것)
오른쪽에는 의료 보험, 이사 및 항공권 관련 등 각종 benefits에 관한 서류와
보안 서약서 및 외부할동 금지 서약서 (Full time 계약이기 때문) 등등 서명해서 보낼 서류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약서 및 서류를 넣어서 보낼 반송용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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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중요하나고 하면, 왼편 계약서에는
저의 근무 조건 및 보상,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들이 있거든요..
아~ 그리고 저에게 책정된 1년차 연봉을 보고 사실 좀 놀랐습니다.
미국 대학교에 연구원으로 가는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꽤 많은 급여가 기재되어 있었거든요…

미국 국립연구소들은 정식 계약을 맺은 외국인 연구원들에게
미국인 연구원들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대우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연봉을 남들보다 더 많이 받는 만큼, 가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아..  조금씩 부담감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가서 연구결과가 잘 나와야 할텐데요……
ㅎㅎ 뭐 그래도!! 부딪쳐 보는 겁니다.

2 thoughts on “Job Offer 서류

  1. 울 신랑 잘하리라 믿습니다!!!
    근데 울 신랑 잘 적응하더라도 미국 가서 한동안은 나름 고생할텐데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ㅠ.ㅠ

    1. 뭐 독일이랑 캘리포니아에서 좀 살아서..

      현지 적응하는 거야 뭐 그리 오래 걸릴것 같지 않지만..

      이제는 정말 연구가 중요하지. 그게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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