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학교내 POSCO 국제관 1층에서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하여
“Building a 21st Century ROK-US Alliance” 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는 TV에서 볼때보다 더욱 덩치(?)도 있고 키도 크더군요..
1시간 가량 강연하는데 슬라이드는 한 7장이였나? 말씀을 참 많이 하시더군요..
대체로 알아듣는데는 문제가 없었는데, 가끔 말을 빨리할때가 있는데..
이때는 잠깜 잠깐 놓치기도 했지요.. ㅋ..
시간이 없어서 질문은 4가지 정도만 있었는데 (학생 2명, 교수님 2명)
편집되어서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보니 엄청 갈고닦였는데요? ㅎㅎㅎ
끝마치고 나와보니, 앞에는 외교차량 큰 지프가 두대가 기다리고 있고
대사관에서도 수행인원이 꽤 많이 따라나왔더군요..
오바마 취임 이후, 한국대사는 그대로 유지가 될런지..
다른 사람으로 교체될지는 모르겠네요.
분위기를 가볍게 전환해주기 위해 잠시 했던 개그를 적으면..
한미 관계가 동반자관계냐, 동맹관계냐, 협력관계냐, 혈맹관계냐, 또 무슨 관계냐를
미국측에서 누군가 한가지 표현을 써서 이야기 하면..
예를 들어.. alliance, partnership, cooperative, blood-allied etc.
꼭 다음날 어떻게 한미 관계가 그런 관계냐면서 다른 표현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이야기를 항상 전해 받는다는 아주 아주 복잡한 관계라고.. ㅋㅋㅋ
결론은 한미 관계는 아주 복잡한 관계! ㅋㅋ
또 시작할때 한 이야기중의 하나는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확정 된 그 날
외국에 있는 사람 9명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그 9명 중 1명이 한국의 대통령 명박 리라고…. ㅋ
저 사진은 자기가 찍은 것임?? 퍼온 것임??
아니예요..^^;
학교 게시판에 뜨면, 그걸로 다시 교체할 예정이예요…
나의 자리는 좀 멀리 있던 터라..